일시 :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저녁 7시 30 분부터 90분
'죽음은 두려워 할 미래가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게 하는 힘이다'
끊임없이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죽음을 이해하려 하는 소설가, 담자연.
작가는 죽고 싶어서, 죽음에 가까워지고 싶어서 쓰기 시작한 글로부터 살고 싶다는 삶의 동력을 얻었다고 해요. 오히려 죽음에 골몰하다 보니 깨달아버린 삶의 필요성. 작가와 함께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죽음에 대해,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 고민해본 적 있으신가요?
왜 우리는 자기 자신의 장례식을 스스로 만들 수 없는 걸까요?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운 '나만의 장례식'을 준비하면서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해보아요.
혹시 마음 속에 감춰두기만 하고 제대로 거내보지 못한 말들이 있다면,
짐을 내려놓을 수 있는 편안한 시간이 될 거에요.
▶ 담자연 작가가 소설 [심장개업]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요.
▶ 내가 좋아하는 음식, 색깔, 음악으로 가득 채운 나만의 장례식을 생각해보고 함께 공유해요.
▶ '저승에 딱 한가지 물건만 가져갈 수 있다면, 어떤 추억이 있는 물건을 가져가시겠어요?" 라는 질문의 답을 그림으로 그려봅니다.
▶ 내가 죽기 전에 꼭 남겨야 할 말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진솔하게 내 마음을 적어보아요.
▶ 불 꺼진 책방에서 각자 집중해서 유서를 써요.
▶ 원하는 사람에 한해, 유서를 낭독해요. 공개를 원치 않는다면 유서를 쓰면서 느낀 점에 대해 나누어도 좋아요.
예약링크 :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1189894/items/7097765/?preview=1